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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예산·평택서 잇따른 헌당식 개최…이웃과 기쁨 나눠

'예산 하나님의 교회' 전경

곡식이 무르익는 9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충남 예산과 경기 평택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풍성한 기쁨을 나눴다.

 

헌당식은 지난 6일 안식일 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충남 예산 내포신도시의 '예산 하나님의 교회'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각 첫 예배를 드리며 지역 신자들과 함께 축복을 나눴다. 앞서 경기 의왕, 용인 상하동, 경남 밀양에서도 새 성전이 문을 열었으며, 이달 20일에는 용인 신봉동과 충남 세종 집현동에서도 첫 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안산 단원구와 과천 지역에서는 성전 설립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3310㎡, 연면적 3899.4㎡,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충남도청과 대규모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용봉산과 덕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외관 덕분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벌써 '예쁜 교회'로 입소문이 났다.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2000.1㎡, 연면적 4295.3㎡,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캠프 험프리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항과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푸른색 통창과 하얀 대리석이 조화를 이루며 벌써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두 교회 모두 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식당, 유아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경건하면서도 포근하고 편안한 예배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6일 오후 충남 예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예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헌당예배를 집전한 김주철 총회장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는 공간이 건립돼 헌당식을 개최하는 것은 한 지역만의 기쁨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기뻐할 소식"이라며 "교회가 날마다 축복받고 발전하며, 성도들의 가정에도 성령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손길로 북극 알래스카에서 남극의 관문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고산지대 네팔 세르퉁까지 175개국 7800여 지역에 교회가 설립됐다"며, "충남과 경기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에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빛의 자녀가 되자"고 당부했다.

 

헌당식에는 충청권(예산·공주·당진)과 경기권(평택·화성·안성)에서 온 신자들과 주민 약 2000명이 참석해 환영의 발길을 이어갔다. 해외 신자들도 방한해 함께 축하하며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온 메디슨 비클(30) 씨는 "새 성전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며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어 더욱 빛나는 모습이다. 헌당식을 가진 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쁨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따뜻했다. 예산의 박장규(51) 씨는 "예산은 '의좋은 형제'의 실제 주인공들이 살았던 예의 고장이다. '예산 하나님의 교회'도 이웃을 배려하며 지역사회의 의좋은 이웃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평택의 박지환(31) 씨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평택의 특성을 살려, 그간 외국인 이웃들에게 한국 전통 음식과 도시락을 나누며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달래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나눔과 돌봄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의 사랑을 받는다. 올여름 기습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을 때 충청권 신자들은 충남 당진과 서산 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장마철 전에는 충남 예산, 천안과 경기 평택, 화성, 안성, 오산 등에서 빗물 배수구를 관리하며 이웃의 안전을 살폈다.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있는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에서 6일 헌당식이 열렸다. 경기권에서 온 축하객들과 미국에서 방한한 해외 신자들이 함께 헌당예배에 참여했다.

또한 설과 추석 명절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식료품, 생필품, 이불 등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충청과 경기 등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신자들이 준비한 식료품 5000세트(총 2억5000만 원 상당)가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설에는 포근한 겨울이불 5800여 채를 기탁하며, 올해만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보호 활동도 활발하다. 충남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청주 덕암천, 천안 신부동 버스터미널 등에서는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평택 통복시장과 동구재어린이공원에서는 '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긴급구호, 헌혈, 환경정화, 교육지원, 문화 나눔, 캠페인 등 4만4000여 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 노력은 국내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훈장,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5200여 회에 걸쳐 수상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새 성전 헌당 소식은 국내외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에는 '인천동구 하나님의 교회'와 '인천송도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헌당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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