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청년 창업가와 지역 크리에이터,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를 지난 5일 영해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업 생태계 확산과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축제로 주목받았다.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가 지난 5일 영해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교류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영덕군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현장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 창업가, 투자자,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창업 교류와 투자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의 장이 형성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성과 공유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 ▲통합 네트워킹 등이 마련됐다.
먼저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대게, 복숭아, 해양자원 등 영덕의 주요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실현 가능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제안들이 이어져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주창고와 구 영해금융조합에서는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가 진행됐다. 로컬 브랜드 32개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 사업 사례 공유, 인사이트 강연, 파트너십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편 대경권 엔젤투자포럼과 연계된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세션에는 영덕군 소재 스타트업 4개사를 포함한 8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맞춤형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영덕군은 이번 페스타에서 청년 창업 유치를 위한 '영해이웃사촌마을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창업가 발굴,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영덕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과 지역 창업가들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며 "청년 창업기업의 도전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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