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일 소속 기업인과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안양 여성의전화가 주최한 '2025년 안양여성인권영화제'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 인권 신장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였다. 특히 기업 대표뿐 아니라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업무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돌아보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상영작으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 내 성차별과 성희롱 문제를 고발한 여성 언론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그려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여성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인과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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