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 로비에서 '작은 관심이 만드는 큰 변화'를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아동학대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시민 100여 명에게 아동학대 유형, 신고 방법, 예방 수칙 등이 담긴 리플릿을 직접 배부하며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독려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권리와 안전은 지역사회 전체가 지켜야 할 가치"라며, "주변에서 보이는 작은 이상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아동 보호와 신고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이어가며, 하반기에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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