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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26일 개막...풍어제, 공연,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

제25회 소래포구축제 안내 포스터.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에서 전통과 생태,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제25회 소래포구축제는 26일부터 사흘간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막은 첫날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와 남동구립 풍물단·여성합창단 공연으로 열린다. 이어 트롯 가수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무대에 오르고 소래바다 오프닝 드론쇼가 하늘을 수놓는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서는 열린 노래자랑과 수산물 경매, 어린이 인형극이 준비됐다. 청소년을 겨냥한 K-팝 댄스 무대와 DJ 힙합 공연이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인천시티발레단과 남동 예술인이 참여하는 무대에 이어 어반자카파와 가야금 연주단 가야가 출연하며 클로징 드론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무대 공연과 함께 체험 존도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보트 낚시와 갯벌 놀이터, 소금 놀이터와 바다 에어바운스가 운영된다. 한류 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한복 착용, K-팝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체험이 마련되고 ESG 친환경 프로그램과 예술 체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올해는 휴식 공간을 확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축제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소래 플로깅 스탬프 투어'를 통해 환경 보호와 관광을 접목했다.

 

소래포구의 전통을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서해안 풍어제가 열리고 장도포대터에서는 소래포구 역사 전시가 진행돼 염전과 어시장, 소래철교의 가치를 조명한다. 축제장 입구에는 범선과 등대 조형물이 설치되고 소래 캐릭터 새랑이와 게랑이를 활용한 아트벌룬이 포토존을 형성해 낮과 밤 모두 관람객을 맞는다.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와 주민이 참여하는 어등 전시도 준비됐다. 축제 기간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지며 수산물과 특산품 판매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행사장은 안전과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응급의료실, 샤워실, 탈의실, 휠체어대여소 등이 마련되고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이 배치돼 관람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래포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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