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운영한 상설 체험 전시 '공중 만화탕'이 지난 4월 17일 개막해 119일간 진행된 끝에 총 18,4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중 만화탕'은 공중목욕탕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웹툰과 체험존을 결합한 상설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상상캠퍼스를 더욱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21명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설 체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9월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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