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 농촌자원과 농특산물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한 팜파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농촌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에 추진된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지원사업'은 체험형 관광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자원의 체계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팜파티는 총 2곳에서 진행됐으며, 6월에는 바람길꽃마을에서 라벤더를 테마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8월에는 왕피천엘림농장에서 포도와 솔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행사 현장에는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 등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울진군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촌관광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