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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송언석, 대통령실에 "美 구금 사태, 자화자찬하더니 실상은 추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선 석방을 이끌어낸 것처럼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추방"이라며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호도한 대통령실의 기만행위가 국민적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시간으로 문제되는 건 정부의 사후 대응이다. 사태 발생 사흘째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며 생색을 냈다"며 "그런데, 미국 크리스티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억류 한국인의 대부분 추방될 것이라고 공개발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 워싱턴에 가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뒤늦게 어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국민 앞에서 필요시라는 말만 하다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에야 허겁지겁 움직인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외교의 무능한 민낯"이라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불법 체류자 단속이 아니다.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적 현장에서 동맹국 근로자 수백명이 군사작전식으로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700조원을 퍼주고 돌아온 것은 결국 국민의 수갑이었다"라며 "한미 신뢰가 흔들렸고 한국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환경 불확실성을 드리웠다. 국민 안전과 국가 신뢰가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외교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외교, 기업 투자 신뢰를 지켜내지 못하는 외교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내고 무능외교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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