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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시, 상하이와 자매도시 32주년 협력 확대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중국 상하이 순방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상하이 시청에서 궁정 시장과 만나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1993년 8월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올해로 32주년을 맞아 기존 문화·관광·경제 협력을 더 발전시키고, 디지털경제·노인복지·시민안전 등 신성장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하이 시장은 면담에서 상하이의 최근 발전 상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두 도시의 특성을 살려 상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공동 마케팅 추진에 합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후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 '트립닷컴그룹' 상하이 본사를 방문해 관광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쑨제 CEO와 부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 관광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와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현지 바이오 기업 '티오비',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와 3자 간 투자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포배양배지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배양육 시장의 핵심 원료로, 글로벌 배지 시장은 2025년 77억 1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7년 345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세포배양배지의 국산화를 통해 부산 바이오 소부장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지향적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합의하고 실질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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