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푸르미작업장에서 자체 생산한 기능성 혼합곡 '건강한 미(米)'를 출시하며 사회적 가치와 건강을 동시에 담은 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푸르미작업장이 자체 기획·가공한 혼합곡 '건강한 미'는 생토미(90%)에 찰흑미, 찹쌀, 표고밥알을 더한 구성으로,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씻어나온 쌀' 형태의 간편식이다.
특히 혈관 건강과 항암 효과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돼 기능성 웰빙 곡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곡물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표고버섯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미'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지역산 생토미를 공급받아 푸르미작업장 내 자체 가공시설에서 생산됐다. 공공기관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제품 판매 수익은 전액 근로 장애인의 인건비와 복지 향상에 재투자된다.
울진군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농업의 가치 고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건강한 미는 현대인의 건강 관리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유기농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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