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행정안전부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의 날을 맞아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29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행사를 통해 지자체별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복지 개선에 기여한 성공 모델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동군은 2024년 첫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은 바 있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하동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능력이 우수함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동군의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포함해 총 15개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하동군은 특히 개성 있는 지역 답례품 개발과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늘어났다. 이에 기부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최대 33%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웹사이트나 전국 농축협 은행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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