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웹툰학과가 일본 니가타현에서 진행한 'GELS Flagship 한·일 콘텐츠 실무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승희 교수와 학생 8명이 참여했다. 동서대 RISE사업단과 Q College가 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일본 카이시전문직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 BELNE 교수 및 학생 15명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일 학생 교류회, 만화 공동 프로젝트, 현지 문화 체험, 일본 교수진 강의, 대학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은 기획·스토리 개발부터 캐릭터 디자인, 만화 연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출판 만화 산업 전반을 체험했다. 특히 양국 문화적 차이점을 창작에 접목시키며 글로벌 협업 능력을 키웠다.
웹툰학과 3학년 김연우 학생은 "아날로그 수작업 중심의 일본식 만화 수업을 통해 새로운 기법을 배웠다"며 "특히 일본 학생들과 한 편의 만화를 공동 제작한 경험이 큰 의미로 남았다. 앞으로 웹툰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번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창작 역량을 넘어 글로벌 만화·웹툰 시장에서 요구되는 협업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해 글로벌 현장 실습과 산학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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