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기문·한승훈)는 9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실무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수립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사업별 성과지표의 적절성과 실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성훈 경북행복재단 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기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모니터링은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담당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실무분과 위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의견들은 담당 부서에 전달돼 향후 계획 수립과 정책 보완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의 핵심 과정"이라며 "시민의 복지 욕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