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떡과 한과, 어육가공품, 두부와 묵, 다류, 조미김, 만두, 청주 등 명절 음식 제조업소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 등 지역 내 40개 업소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반 10명으로 꾸려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 위생 상태, 표시기준 위반 및 부당 광고 여부 등이다.
또 국내산 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를 검사하며, 검사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에서 진행된다.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고 동일 제품의 판매도 중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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