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관련 현안사항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주요 도로시설 준공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는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를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경북교통방송, 교통전문업체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자이애서턴,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환호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학산천 복원, 해오름대교 준공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신호 운영 체계 조정 ▲차로 확충·조정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검토됐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대규모 입주와 도로시설 준공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이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합동 대응 체계를 정례화하고, 필요시 수시 회의를 열어 현장 중심의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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