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민체육센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 700명을 모집하며 시설 운영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1일 개관한 영천국민체육센터는 9월 3일 기준 등록 회원이 총 706명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수영 378명, 헬스 278명, 요가 50명이며, 특히 수영과 요가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 잡으며 지역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요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요가 강습은 40명 이상이 대기 중이며, 추가 반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2006년 문을 연 종합스포츠센터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등록 회원은 총 2,200명으로 수영 1,370명, 에어로빅 46명, 아쿠아로빅 117명, 헬스 667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종합스포츠센터 이용객도 늘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관 초기 부족한 점은 신속히 보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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