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관계 공무원과 도로건설 현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건설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로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사고 제로 현장'을 실현하겠다는 경북도의 강한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우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건설 현장의 다양한 사고 사례와 원인을 소개하고 예방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이후 진행된 '안전사고 제로' 결의 서약과 선서에서 참석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안전 실천 의지를 굳게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도로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교육과 점검 체계 확립, 안전 정책 추진 등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도로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점검,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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