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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성진학교 신설 계획안 시의회 교육위 통과…2029년 3월 개교 목표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일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성진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지역별 균형 배치가 이뤄져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안건은 오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회의 의결 이후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진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총 22학급(유2, 초6, 중6, 고6, 전공과2) 규모로 설립된다.

 

성진학교가 설립되는 성수공고 폐교 부지는 활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성수공고 폐교 부지(1만3800㎡)를 분할, 성진학교(8000㎡)와 지역사회 공동 활용 시설(5800㎡)로 나눠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수공고 폐교 부지 남측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재개발 구역에는 9400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구 의원인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성진학교의 안착과 지역 주민 교육권 보장을 위해 성수공고 부지의 복합 활용 방안, 즉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병행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제안에 대해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과 연계, 학교 신설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시의회 지원으로 성진학교 설립의 가시적 성과를 이룬 만큼, 지역사회 연계시설(주민체육시설, 도서관, 학교 등)에 대해서도 대의기관인 시의회(최호정 의장), 교육위원회(박상혁 위원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교육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는 본회의에서도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님들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청과 시의회,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미래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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