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가 지역 내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영양플러스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실습 중심의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식품 패키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영양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덕군보건소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요리를 해보는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32가구가 참여하며, 수업은 보건소 영양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김을 활용한 월남쌈과 또띠아 피자를 만들며 조리법은 물론 식재료의 영양 성분을 이해하고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보건소는 올해 12월 중 추가 조리 실습 프로그램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오동규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리 실습을 통해 참여 가정이 건강한 식생활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유식 교육 등 다양한 식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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