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M&A 플랫폼 통해 메인비즈社 신사업 진출등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기업 인수합병(M&A) 잠재수요 발굴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보와 메인비즈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메인비즈협회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M&A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M&A 중개를 지원하며, 필요시 인수자금에 대한 보증을 연계하는 등 M&A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승계와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M&A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3973개의 메인비즈 인증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5199개사가 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메인비즈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155억원에 달해 M&A 잠재수요와 인수자금 조달 능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평가되며 M&A를 통해 새로운 혁신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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