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선수가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 열린 일반부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경주시청 김한나 선수가 5.78m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째 날 열린 일반부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경주시청 김민혁 선수가 14.55초를 기록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청 소속 김민혁, 김한나, 염종환, 문성빈 선수가 출전해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가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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