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가 의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박기경 청렴강사가 맡았다. 그는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K-POP을 활용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렴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 준수 차원을 넘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의정활동 속에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대성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청렴교육과 자기 점검을 통해 청렴문화가 의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