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적 전환에 앞장서며, 실천 중심의 행보를 시작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0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에 동참하며, 결혼과 출산, 육아를 행복한 선택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직원들은 각자의 서약서를 통해 실천을 다짐하고, 관행적 부담 문화를 개선해 따뜻하고 배려 깊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의와 공식 행사에서의 캠페인 확산, 생활 속 홍보 활동을 통해 출산 친화 문화를 지역 전반으로 퍼뜨릴 계획이다. 특히 청년 세대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결혼과 출산이 개인의 선택임과 동시에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가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청년층의 공감과 실질적인 문화 전환이 일어나도록 앞으로도 4대 문화 운동의 취지를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