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3일 청라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2025 제2회 인천 피트니스 패밀리 페스티벌'은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인바코리아가 운영을 맡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팔씨름과 필라테스 경기로 129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며 건강 체험 부스와 복고댄스 경연, 캐릭터 공연도 펼쳐진다. 무대 프로그램은 태권도 시범, 보디빌딩 포징쇼, 스피닝과 점핑 공연, 시니어 모델쇼까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측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바른자세 체험존 운영을 통한 스포츠 재능 기부, 포트럭존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장학금과 후원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이벤트 개최지원을 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