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10일, 문화예술 재능기부단체 시흥나빛이 대한민국과 시흥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광복회 시흥시지회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상화는 시흥나빛 대표이자 화가인 류민아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후손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독립운동가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후손들의 사진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했다. 일부 작품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행사장에도 전시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달된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새기는 역사 기록이자, 우리 후손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를 강화하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민아 시흥나빛 대표는 "독립지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이 그림을 보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오래 새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나빛은 '예술이 가진 따뜻한 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예술인, 치료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