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원과 경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과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행사는 기관별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과 지역별 분임토론으로 이어졌다. 아주대 조선미 교수는 '요즘 아이들과의 소통법'을 주제로 청소년과의 관계 형성 방안을 제안했고, 유스메이트 김승혜 대표는 '관계회복의 이해와 실제'를 통해 갈등 조정과 화해의 과정을 설명했다.
분임토론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방식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예방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대응은 단순한 사안 처리보다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이 강조되어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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