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11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미래 자동차·의생명 관련 관내 기업과 관계 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해 김해 지역 4개 특성화고 학생 300여 명에게 실질적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취업 상담과 함께 현장 채용 면접이 동시에 진행됐다.
관계 기관 홍보·체험관에서는 ▲취업 타로 ▲개인에게 맞는 색상 찾기 ▲가상 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미래 자동차·의생명 분야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 효과를 거뒀다.
김해 관내 4개 특성화고 전공 체험·홍보관도 운영돼 중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김해 지구는 미래 자동차와 의생명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되며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성과는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취업 지원 노력이 결합된 결과다. 우수지구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강화와 지역 직업교육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일만 경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교,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혁신지구를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