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벨트앤로드 서밋 2025'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에는 80여 개 국가·지역에서 정부 관료와 글로벌 기업 대표 등 6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2016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는 이 서밋은 세계 비즈니스 리더와 산업 전문가들이 투자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로서 경쟁 우위를 적극 어필했다. 1대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남문·미음·지사 외국인 투자지역, 서컨·웅동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의 산업별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하며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서밋 종료 후에는 홍콩무역발전국 및 Elsa Yuen 홍콩물류협회 회장과의 별도 미팅을 통해 홍콩 지역 해외 기업 투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잠재 투자 기업 발굴과 BJFEZ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글로벌 3자 물류(3PL) 분야 선두 기업인 K사와도 만나 항만배후단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현지 물류업계와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썼다.
경자청은 이번 홍콩 투자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공고히 하고, 고부가가치 제조·물류 기업 유치에 더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맞춤형 투자 상담과 글로벌 홍보 활동,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확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서밋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 계기"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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