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회는 11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물빛마루에서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2025 형산강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의 교류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형산강의 수질 개선과 환경정화,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일회용컵 사용 안 하기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 속 환경 실천을 다짐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해 교류 협력 10주년의 의미와 지역 상생 의지를 확인했다.
공식 행사 후에는 EM 흙공을 형산강에 투입하고 강변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공원에 이어 올해도 우리 고장의 젖줄 형산강의 환경정화에 힘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친환경 녹색도시 전환에 함께해주신 포항시·경주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형산강은 포항과 경주를 잇는 생명의 젖줄이자 후세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지역이 생태 회복과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산강 환경 캠페인은 2016년 처음 시작돼 포항과 경주에서 번갈아 열려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됐으며, 올해는 포항-경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한 형산강프로젝트의 결과물인 '형산강 물빛마루'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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