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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도서관 ‘리박스쿨’ 논란 도서 사서제한 결정

손성익 의원 문제 제기에 도서관운영위 논의… “사실 기반 자료 제공해야”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논란 도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서제한 결정이 내려졌다.

 

손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파주시 공공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열람 및 대출 제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재 파주시 공공도서관에는 '리박스쿨' 관련 도서 2권(『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이 소장돼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검토 결과 일부 내용에서 역사 왜곡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9월 10일 열린 '2025년 제2차 파주시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해당 도서의 서비스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손 의원은 자유발언 취지를 설명하며 의견을 피력했다.

 

위원회는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야 하지만, 정치적 성향이 짙거나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자료는 배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결국 해당 도서는 '사서제한'으로 결정돼 일반 열람과 대출이 제한된다.

 

손성익 의원은 "공공도서관은 지식의 보고이자 열린 공간이지만, 시민에게는 사실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역사 왜곡 도서가 서가에 놓이는 것은 시민의 건전한 판단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공공도서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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