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0% 인상된 11,46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14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2026년 생활임금은 2025년 11,240원 대비 220원(2.0%) 인상된 금액이며, 월평균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2,395,140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대비 월 45,980원이 오른 금액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 또는 업체 근로자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안성시 재정여건, 근로자의 생활 안정,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위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으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저임금 근로자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되는 임금 제도로, 안성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6년도 생활임금 결정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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