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0일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

올해 축제는 '고양 청년행사기획단'이 모여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꾸려간 점이 특징이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이 주체가 되어 만든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문화 확산과 더불어 청년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프로그램 'GOYANG ON! 청년로드'는 고양시 주요 명소를 방문해 찍은 인증사진을 행사 당일(13:00~16:00) 내일꿈제작소 부스에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현장에서는 ▲스템프 투어 ▲저스피스재단과 협업한 '나사용설명서' ▲AI 사생대회 ▲퍼스널밸런스, 향수·악세사리·핸드폰스트랩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 성장하고, 청년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