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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 근로자 특수건강진단용 검진 차량 도입

사진/부산 영도병원

부산 영도병원은 지난 8일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출장 검진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신규 검진 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검진 차량에는 흉부 X-ray 촬영 장비, 정밀 청력 장비 부스 2대, 혈액 원심분리기, 심전도 등 최신 장비가 탑재돼 정밀하고 체계적인 출장 검진 운영이 가능하다.

 

해당 차량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이 시간이나 거리 제약 없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되며, 일반 검진과 특수 검진까지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정도현 영도병원장은 "이동형 검진 시스템 확대는 바쁜 일상이나 이동 제약 등으로 건강 검진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검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도병원은 최근 검진 전문의 2인 체계로 전환하며 특수건강진단 활성화와 근로자 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더 나은 출장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검진 환경 및 시스템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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