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휴천면 고정마을 일원 '고정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며 85억원 사업비가 배정됐다고 밝혔다.
고정마을 주거지 인근에는 절리된 암석과 이완암이 광범위하게 분포해 붕괴 위험성이 높았다. 미정비 산지 배수로에 따른 토석류 발생 가능성도 컸다. 집중 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군은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붕괴위험지역 지정 관련 위험도 평가와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다. 올해 2월 해당 구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정비사업은 마을 주변 위험 사면과 토석류 예방시설을 정비한다. 마을 내 배수로 개선과 견불동 진입로 위험 사면 정비도 포함된 종합계획이다. 군은 올해 중 실시 설계를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사업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서 군민 생명을 보호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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