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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달 29일 영일대서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쇼’ 개최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내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포항의 정체성이자 힘의 원천인 '철'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삼아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불꽃과 드론, SF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은 야경과 영일대해상누각, 해양레저시설 등이 조화를 이룬 명소로 국내외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불꽃쇼가 열리면 체류 시간이 늘어나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시는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인력을 대폭 배치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인 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연계 축제와 붐업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는 셔틀버스 운영과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축제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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