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4,110명에 30,330명이 지원해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6.53대 1(모집인원 4,098명, 지원인원 26,768명)과 비교해 지원자가 3,562명 늘었으며,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처음으로 원서접수 지원자 3만 명을 돌파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는 철학과가 3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 30.6대 1, 약학부 23.0대 1, 사회복지학과 21.9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8.4대 1, 경찰행정학과 14.9대 1, 식품영양학과 12.9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는 약학부가 25.8대 1, 건축학과 17.0대 1, 영어교육과 14.8대 1, 사회복지학과 14.4대 1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광고홍보학과 16.3대 1, 유아교육과 15.8대 1, 사진영상미디어과 15.2대 1을 기록했으며,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약학부 27.8대 1, 간호학과 13.1대 1, 광고홍보학과 1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9명 줄어든 61명을 선발하는 데 1,117명이 지원해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는 32명 모집에 740명이 지원해 평균 23.1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오는 11월 8일 학생부교과(일반·지역·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지역전형)의 의예과,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전 학과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의예과 면접은 전형에 따라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인원 비율이 확대됐음에도 지역대학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재학생과 N수생 지원자 증가,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 때문"이라며 "수능 최저기준 완화와 전형별 특성 강화, 학사 제도 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입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