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가 '쌀 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를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관계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과 쌀 전업농 회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사랑의 쌀 기증식, 떡메치기 퍼포먼스, 경북 쌀 최고 밥 짓기 대회, 문화·체육행사 등이 이어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허일용 경북도연합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중심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쌀 산업 환경에 대응할 힘을 함께 키워 가자"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전국 벼 재배면적의 약 13%를 차지하며 8만여 가구의 벼 재배 농가가 활동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와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4월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7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1999년 2월 설립돼 도내 21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위를 포함한 1만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 농업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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