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진로탐방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활동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생 18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이번 진로탐방활동은 봉화군을 포함해 양평군, 완주군 등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 미래 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학생들은 판교창업체험센터를 찾아 크라우드펀딩 실습과 창업박람회 관람 등 창업 기반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양자컴퓨팅 개발자, 사운드 크리에이터, 공예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에 참여했다.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예술과 진로의 연결고리를 체험했다. 단순한 진로 정보 습득을 넘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타지역 또래와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 탐색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진로탐방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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