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다.
단속은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76개소다. 점검 항목에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위생 상태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사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번 단속을 단순한 명절 대비 일회성 조치로 보지 않고, 장기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물 판매업소들도 안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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