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정서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음학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우울감 완화와 긍정적 자아 인식을 높이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행복문열기' 사업을 10주간 운영한 뒤, 청송읍과 진보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송군의 건강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인생회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현동면 월매리를 시작으로, 청송읍 월외1리와 진보면 각산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됐다.
총 10주간 이어진 이번 사업에는 청송읍 어르신 11명, 진보면 어르신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회고록 작성, 소그룹 나눔, 감정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가졌으며, 프로그램 이후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역사회에서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단순한 정신건강 관리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삶을 존중하고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중심 기관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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