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15일 국민의힘 대변인에 인선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손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로 인선된 대변인은 손 위원장과,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이충형 전 KBS 인재개발원 원장, 조용술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다. 미디어 대변인은 김기흥 인천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박민영 전 국민의힘 가짜뉴스대응단 단장,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 이재능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준우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이날 대변인으로 인선된 손범규 위원장은 SBS아나운서로서 26년을 근무했으며, 이후 인천광역시 홍보특별보좌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손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실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에서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홍보했지만, 낙선했다.
손범규 위원장은 “총선 이후 지금까지 지역정치에 충실했다면, 앞으로는 중앙정치에서도 제 역할을 하겠다며, 당의 입장을 신속,정확하게 밝혀서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청년들에게도 국민의힘의 활동을 전파하고, 맞춤형 논평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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