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전국 교육청의 기록관리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책 혁신과 현안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산불 재난 기록화 사례 발표를 통해 기록의 사회적 가치도 조명했다.
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5년 하반기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기록관리 담당자 33명이 참석해 기록 업무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교육청 기록물 통합서비스 플랫폼(RAMP)의 조기 도입 방안과, 기록관리시스템(RMS) 내 개인정보 영향성 평가 수행 절차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재난 기록화 사업 사례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아카이브 결과물은 '움트는 새싹(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말 출간될 예정이며, 기록의 공공성과 사회적 기억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 교육청 간 기록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의 장이자 교육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출발점"이라며 "담당자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공공기록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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