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무위원, 장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들은 최교진·원민경 장관, 그리고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8명이다.
특히 공석이었던 교육부·여가부도 수장이 채워지면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은 대통령 취임 104일 만에 완료됐다. 두 부처는 이진숙·강선우 전 후보가 낙마하면서 다른 부처보다 장관 임명이 늦어졌다. 여가부의 경우 윤석열 정부 시절 김현숙 전 장관이 물러난 지 1년7개월 만에 새 장관이 취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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