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만족도 90.8점…'매우 우수' 평가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추진하는 임신·출산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종합 만족도가 평균 90.8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학술·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토요 임산부의 날 운영' 등 3개 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토요 임산부의 날 운영이 96.9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한방 난임 시술비 지원 88.5점, ▲임산부 출산 교실 86.9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총 39개 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적용한 것으로, 점수에 따라 '매우 만족(100~85.7점)', '만족(85.6~71.4점)' 등 7단계로 구분된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토요 임산부의 날은 직장인 임산부 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수정·중원·분당 3곳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간·신장·당뇨·빈혈 등 기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산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거주 임산부뿐 아니라 예비·신혼부부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방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은 성남시한의사회와 협력해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매년 15명을 선정해 3개월간 최대 180만 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 또는 여성으로, 부부가 동시에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임산부 출산 교실은 맘 편한 태담 태교, 플라워 감성 태교, 신생아 리듬 마사지, 신생아 돌봄 실전, 아기용품 만들기, 산전·산후 정서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 기수당 10~4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 거주 임신부와 배우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남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 중심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