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납치·유괴 시도와 관련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했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는 남성 3명이 하교 중 초등학생을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하거나, 70대 여성이 학생에게 금품을 미끼로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모든 학교에 관련 사례와 예방 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과 카드뉴스를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 아동 안전 취약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낯선 사람 접근 대응 요령 △위급 상황 신고 방법 △안전한 귀가 습관 등을 홍보했다.
또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홍보, 안전 구호 제창,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모두가 함께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켰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학교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책무이자 교육의 기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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