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51개 갤러리 참여…‘아트아시아 델리 2025’ 9월 개막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아트아시아(회장 황달성)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ART ASIA DELHI 2025, 이하 아트아시아 델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에는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51개 갤러리와 2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7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규모는 8,000㎡, 61개 부스로 꾸려지며, 국내에서는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동산방화랑, 금산갤러리 등이, 해외에서는 미국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 일본 스노우 컨템포러리(SNOW Contemporary) 등 저명 갤러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술·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아트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AI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특별전', 한·인도 거장들이 협업하는 '마스터스 특별전'이 마련되며,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 한지·금박·자개를 활용한 기획전도 진행된다. 또한 故 김창열, 이배, 김형대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돼 국제적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VIP 네트워크 파티, 아트포럼,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현지 K-컬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SNS 캠페인도 병행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현대미술이 인도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아시아 델리 2025'는 최근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흐름 속에서 한국 순수미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차세대 작가·갤러리 발굴, 협업 및 투자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