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지난 13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울산하늘공원에서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희망의 씨앗'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듯, 우리의 관심과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생명 존중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희망 메시지 손편지 작성, 생명 존중 다짐 릴레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나의 작은 다짐과 나의 메시지가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손편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사 시설에서 진행됐지만, 단순히 추모와 안식을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삶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장사 시설이 '끝'의 공간이 아닌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울산하늘공원 직원은 "생명 존중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홍보,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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