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유방암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계획의 정밀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2종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도입된 시스템은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CADstream' 2가지다. 루닛 인사이트는 유방 촬영술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방대한 유방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놓치기 쉬운 미세 석회화와 구조적 왜곡 부분을 세밀하게 검출한다.
이 시스템은 초기 단계의 암 세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해 조기 진단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판독 소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진 위험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보인다.
유방 MRI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인 CADstream은 MRI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한다. 악성 종양과 양성 병변의 구별을 도우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확산 범위를 3D 이미지로 구현해 의료진의 수술 계획 수립과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
최혜영 영상의학과장은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의 임상 적용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능력과 진단 정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AI 활용 첨단 의료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