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정서적 유대와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목재를 다듬는 과정 속에서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손길을 느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시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족 8팀을 초청해 가족 참여형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진행 아래 이뤄졌다.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참가 가족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목공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성취감을 느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만족을 드러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관계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가 지역 내 행복한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함께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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