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우리은행을 방문하는 영유아 고객을 위해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배려-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지점 내 배려프리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장벽 없는 금융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련된 '맘편한 우리 아이들' 서비스는 우리은행을 방문한 영유아 고객이라면 누구나 배려프리석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독서·학습 등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은행을 찾은 부모는 자녀가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 돌봄 부담 없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서울 본점,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4곳에서 시범 운영되며, 이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